[진행 완료] <트랜스젠더의 역사>를 통해 트랜스 페미니즘 역사 읽기
연도 2018 
형식 역/저자 직강 

교육플랫폼 이탈 [/저자 직강 시리즈 1] 

 

■ <트랜스젠더의 역사>를 통해 트랜스 페미니즘 역사 읽기
■ 강사: 루인(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연구원) 

2016년 수잔 스트라이커의 책 <트랜스젠더의 역사>가 번역, 출판되었을 때, 이 책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다른 방식, 트랜스젠더 현상에 주목하라!"라는 문구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2017년 한국에서 트랜스젠더퀴어는 가장 핫하고 논쟁적 의제로 재구성되었다.
트랜스젠더퀴어의 삶은 익숙한 것을 가장 불편하게 만들 것을 요구한다. 이를 통해 여성과 남성, 이성애와 동성애 같은 편안한 이분법과 자연 질서를 더 이상 믿지 못 하도록 한다. 사유의 근본적/급진적(radical) 전환을 요구하는 트랜스 정치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언제나 많은 반발과 비난, 혐오, 적대를 야기한다.
본 강좌는 스트라이커의 책 <트랜스젠더의 역사>의 공동번역자 중의 한 명인 루인과 함께 깊이 읽는 작업을 통해 트랜스 페미니즘의 역사를 살피고 페미니즘 논의의 흐름을 짚고자 한다. 이것은 스트라이커의 논의를 직수입하고 정전처럼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역사적 맥락과 스트라이커 논의를 경합시키는 작업인 동시에 현재 한국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트랜스 관련 논의에 개입하는 작업이다.□ 1강 트랜스 정치의 등장, 젠더 논의의 등장  (2월 20일 화 저녁 7시 30분)

 

 


18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트랜스젠더퀴어가 등장하는 사회문화적 맥락, 트랜스 운동의 흐름을 짚는다. 또한 이 과정이 한국의 섹스-젠더-섹슈얼리티 논의의 역사와 연결하며 트랜스 논의의 초국적 흐름을 살피고자 한다.
 
□ 2강 트랜스, 페미니즘, 논쟁 (2월 22일 목 저녁 7시 30분)
1960년대는 트랜스 연구와 페미니즘 정치에서 중요한 시기다. 동시에 이후 트랜스와 페미니즘은 언제나 긴밀하게 갈등하며 함께 해왔다. 본 강좌는 트랜스 페미니즘의 역사를 살피며 지금 한국의 논의에 개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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